-
법원·검찰 갈등의 핵 '영장전담판사' 보는 두 시각
"문화관광부 전.현직 고위 간부에 대한 계좌추적 영장이 모두 기각됐다. 한 사람(영장전담판사)한테 너무 큰 권한이 주어진 것 아닌가."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21일 '사
-
"의혹 나온 것 반성" 속으론 아직 격앙
대법원장 위협 세력이 있다고 말했던 이용훈 대법원장이 20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(左). 양영석 인턴기자, [연합뉴스]이용훈 대법원장은 20일 여유를 다소 되찾은
-
[사설] 사법 권위 스스로 훼손하는 법·검 갈등
론스타 관계자들에 대한 서울중앙지법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촉발된 법원과 검찰 간의 갈등이 양측 모두 한발씩 물러섬으로써 봉합되는 분위기다. 대법원이 어제 공보관을 통해 "스스로의 과
-
대법원장 발언 파문 … 갈등 커지는 법조계
검찰 반응 21일 정상명 검찰총장의 유감 표명에 대해 일부 검사들은 "평검사 회의를 여는 등 조직적인 대응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"는 강경론을 펼쳤다. 서울중앙지검 등에서는 "조만
-
[사설] 사법질서 흔든 대법원장 발언
이용훈 대법원장의 발언이 검찰과 변호사단체 등 법조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. 대한변호사협회는 어제 성명을 내고 "대법원장은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법 전체의 불신을 초래해온
-
대법원장 발언에 검·변 격앙
검찰과 변호사들이 이용훈(64.사진) 대법원장의 최근 초도순시 발언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. 특히 정상명 검찰총장과 대한변호사협회는 21일 이 대법원장의 발언에 공식적으로
-
"70년대 법정서 신발 던지던 사람들 지금 국정 움직이고 법원 신뢰 안 해"
이용훈(64.얼굴) 대법원장이 18일 대구 고.지법에서 판사와 직원들을 상대로 훈시한 내용의 한 구절을 놓고 법원 내부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. 이 대법원장은 이날 "일반
-
임기 5년 남은 손지열 중앙선관위장 전격 사의
"해줄 말이 없다. 공보관에게 물어보라. 죄송하다." 임기를 5년 넘게 남겨둔 손지열(사진)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3일 전격 사의를 표했다. 그는 동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곤혹
-
위독한 남편에 "수백억 재산 내게 줄거죠" "어…어…" 대답만 한 유언은 무효
1998년 1월 대전에서 중견기업을 운영하던 정모(당시 72세)씨는 "모든 재산을 둘째부인에게 넘긴다"는 유언장을 남기고 사망했다. 수백억원대의 정씨 유산이 후처(後妻)인 배모씨에
-
법원·검찰도 '홍보맨' 강화
대법원은 10일 인사에서 신임 공보관으로 변현철(46.1985년 사시 27회 합격) 사법연수원 교수를 임명했다. 그동안 공보관 업무를 맡아오던 이정석 (41.사시 32회)판사보다
-
김밥 먹고 7시간 격론 끝에 진화
대법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린 사상 첫 '전국 판사와의 대화'는 7시간이 넘은 오후 10시30분쯤 끝났다. 손지호 대법원 공보관은 이번 대법관 제청 후보자 인선
-
"새총장 긍정적"… 차분해진 검찰
파격적인 '인사개혁안'으로 빚어진 이른바 검찰파동이 11일 인사를 고비로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. 12일 일부 간부가 추가로 사퇴했지만 송광수(宋光洙)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긍정
-
술자리 판사 징계 검토
대법원은 6일 사건 피의자 변호사와 골프.술 모임을 한 수원지법 박정수 판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. 손지호(孫志皓) 대법원 공보관은 "수원지법의 자체 조사
-
외무부,알부자대사 많아 “걱정”/재산공개 앞둔 각 기관 표정
◎법원장급 4명 “집한채뿐” 청렴입증/육군 재테크 과시… 해·공군 보통수준 ▷외무부◁ 외무부는 재산공개 대상자인 1급이상 고위 외교관 이상의 재산가가 2명,30억원 이상이 9명 등
-
(35)「해직자의아픔」사회 문제로
80년 여름, 졸지에 직장을 잃은 9천여 해직공직자들은 모두 깊은 좌절 속에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. 재빨리 직장을 찾은 사람도 있지만 적지 않은 사람이 술과 통분
-
발령 기다리는 비기자들|정부·법원·국회의 인사폭
민복기대법원장·김종비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은 15일 국회본회의에 나가 재임인사를 했다. 이로써 국무총리의 임명뒤에 있으리라던 개각설은 일단 무산된셈. 그러나 행정각부처와 국회사무처·